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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슈 집사의 일상/집사 또 여행갔다 _ 국내

일출 뷰 맛집! 추암 촛대바위 일출 명소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모카슈집사입니다!^^

오늘은 저의 일출 뷰 맛집! 추암 촛대바위 일출 명소 방문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일출 보러 다니는 걸 저는 정말 좋아하는데요,

굳이 새해 신년을 맞이해야만 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생각날 때 한번씩 일출 나들이를 가곤 합니다^^

작년 태풍이 지나가고, 답답했던 마음을 조금 달래기 위해 차를 타고 일출을 보러 갔었어요.

주로 정동진으로 가곤 했지만, 조금 다른 곳을 방문해보고 싶어서 추암 촛대바위를 방문했는데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진심 핵추천이에요! ㅎㅎㅎ

 

기본정보부터 간략하게 적어놓고 시작할게요!

 


추암촛대바위

  • 주소 : 강원 동해시 추암동    (놀라지 마세요! 이게 주소 끝입니다 ㅋㅋ 이렇게 찍고 가셔도 주차장까지 바로 갑니다! 그냥 추암촛대바위  라고 검색하셔도 네비에서 다 뜹니다!)

 

 

  • 주차 : 가능합니다! (저희가 갔을 땐 차가 거의 없었던 평일이어서, 입구 바로 앞에 댔어요^^)

  • 대중교통 : 근처에 추암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 추암촛대바위 주변 맛집 : 추암촛대위 옆에 다양한 횟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 특징 : 추암 해수욕장을 끼고 그 옆으로 추암 촛대바위를 보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있습니다. 언덕(?)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추암 해수욕장 바로 옆에 추암오토캠핑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에서 캠핑하고 나서 바로 아침에 일어나서 일출보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ㅠㅠ 알고보니 정말 예약하기 어려운 4대 오토캠핑장 중 하나였다는!
  • 그리고 주변에 민박집과 펜션도 있었습니다 ㅎㅎ

자.. 이제 그럼 사진으로 함께 랜선 일출 여행 떠나보실까요? ^^

 

추암촛대바위 입구 모습. 벌써부터 멋지다..

 

새로 공사하고 정비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길목부터 깔끔하고 깨끗했어요!

곳곳에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야경(?)이 정말 예뻤습니다..ㅠㅠ

좀 더 일찍 도착했으면 야경다운 야경 선사해드릴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용..

 

추암촛대바위 입구에서부터 촛대바위 보러 가는 길. 최근에 공사를 해서인지 정말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

 

위의 사진 왼편으로 보이는 작은 바위산을 따라 올라가시면 촛대바위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일단 먼저 해수욕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바다도 보고... 아름다운 하늘도 감상하고..!!

 

✡︎  공중화장실은 위의 사진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들 사이로 위치해있습니다!

✡︎  편의점도 입구쪽에 있으니, 필요할 때 이용하세요!

 

 

추암촛대바위로 걸어들어가는 길목에서 보이는 야경. 은은한 조명이 소나무들을 비추고, 중간에 위치한 가옥이 너무 멋지다.

 

 

촛대바위로 가는 왼편에 오리들이 모래사장위에서 놀다가 물에도 들어갔다가 하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정말... 예뻤어요.

특히나 멀리로 보이는 전통가옥과 잔디밭도 아름다웠어요.

확실히... 은은한 조명이 비춰주니 조명의 힘이 크네요... (빨리 다시 한번 가고싶네용 ㅠㅠ) 

 

 

 

예쁜 오리들과,  날씨와,  일출 전 해가 곧 뜸을 알리는 하늘의 모습이 압권!
추암 해수욕장 모습!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갔던 터라 잔해들이 많다 ㅎㅎ

 

 

저희가 방문한 날이 태풍이 지난 다음날이었어요!

아빠께서 일출보러 갈거면 태풍 지난 날 보면 기가막히게 좋을 거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언제 한번 일출보러 가야지..가야지.. 하다가 태풍 지난 다음 날 출발했습니다.

나뭇가지같은 잔해들이 해수욕장 해변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저희가 다니는 도로에도 흩어져 있었습니다.

 

 

 

일출 출사 나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ㅎㅎ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입증하듯! 새벽부터 일출 출사 나오신 분들 꽤 많이 계셨어요! ㅎㅎ

어느 곳을 찍고 계신가.... 저도 한번 같이 찍어보려고 슬금슬금 들어가봅니다. ㅎㅎ

 

 

 

네, 2020년에 방문했습니다. 뒤늦게 작성하는 방문기입니다! ㅋㅋ 뒤로 보이는 바위가 정말 멋짐

 

앗! 저기 저 바위였어요!! ㅎㅎ 다시 봐도 멋있네요 ㅠㅠㅠ

근데 보시다시피 저 바위가 '촛대바위'는 아닌 것 같죠? ㅎㅎ

촛대바위는 해수욕장에서는 안보입니다 ㅎㅎ

 

 

뒤를 돌아보면, 저 다리를 건너 추암 촛대바위를 보러 들어갈 수 있다.
해수욕장에서 멋진 바위를 바라본 모습. 출사나오신 분들은 이 자리가 좋으신 듯!
바위 클로즈업! 하지만 아직 촛대바위는 보이지 않음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이라 그런지, 구름이 적고 파도는 적당했다. (수평이 왜이리 안맞니..)

 

 

 

자, 이제 추암 촛대바위를 보러 들어갑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이는 곳이 추암 촛대바위길 입구입니다. 

네! 추암 촛대바위는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아주 약간의 산행(?)을 해야 하는데요.

모두 나무 계단으로 아주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추암촛대바윗길로 올라가는 길임을 알려주는 안내판. 캘리그라피가 참 예쁘다.
올라가는 길목 뒤로 보이는 바다!!! 바다!!!!!!!!! 너무 예쁘다..
자! 이제 점점... 심장이 쿵쾅대며 뛰기 시작합니다. 벌써 이렇게 아름답다니! 소나무 사이로 바다와 솟아있는 바위가 정말!

 

슬금슬금 촛대바위가 보일락말락 하더니!

 

짜잔! 촛대바위입니다 ㅋㅋ 갑자기 귀엽게 보이는 이유는 뭔지 ㅋㅋ

 

촛대바위 등장!! ㅎㅎㅎ 굵직굵직한 바위들 사이로 우뚝 혼자 얄쌍하게 서있는 모습이 촛대 맞네요 ㅎㅎ

 

 

해수욕장에서 보던 바위는 저 바위였습니다.
이제 해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이렇게 길이 나있고, 촛대바위를 보며 일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길목도 참 예쁘게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중년 커플이 앉아계셔서, 왼편으로 보이는 데크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왼편으로 데크가 있죠?

여기가 계단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출 보려는 사람들 여기에 편하게 앉아서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요!

저희도 여기에 앉아서 해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아래로도 내려가서 바다 가까이에서 봐도 되고!

 

해야... 떠라...!

 

데크에 앉아서 편하게 해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 떴..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수평이 안맞아서 아쉬움 ㅠㅠ
좀 더 가까이에서 찍은 촛대바위
그리고 붉게 떠오른 해..! 하늘의 구름까지 정말 아름다웠다..
밝게 떠오른 해처럼 우리 모두 코로나도 극복하고 밝은 날이 찾아올 거에요! ㅎㅎ

 

 

촛대바위도 바라보며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바위와, 바다와, 소나무들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 모두 힐링했습니다.

해돋이 명소라 하면 정동진만을 떠올렸는데.. 솔직히 제 인생 최고의 일출 명소였어요.

정말 안가보셨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자, 이제 다 봤으니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지나가다 뒤돌아 보니..!!

 

가다가 뒤돌아서 한 컷 더!

 

촛대바위를 낀 아름다운 일출장면이 보이네요 ㅎㅎ

여기에 계속 서서 일출보시던 분들도 꽤 계셨는데, 아마 요 촛대바위랑 한컷 남기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 장소가 사진 찍기 좋은 장소에요! ㅎㅎ 반드시 사진 한 컷 찍고 내려가세요^^

 

 

내려가는 길도 예쁩니다. 중간중간 쉴 수도 있어요!

 

저 멀리 보이는 하얗고 기다란 출렁다리!

 

저 멀리.. 하얗고 길다랗게 보이는 곳이 바로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입니다.

저희는 출렁다리는 들르지 못했어요.. ㅠㅠㅠㅠㅠㅠ

가려고 했는데, 정말....... 입구까지 갔는데.......... 밤새 운전해 오다보니 너무 피곤했습니다....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차로 바로 가서 잤.....................ㅋㅋㅋㅋㅋㅋ

 

 

 

내려오는 길도 예쁩니다. 바위가 정말 많죠!!!???
쩌억쩌억 갈라져있는 바위들! 얘들을 뒤로하고 촛대바위는 앞에서 홀로 우뚝 서있던 거였어요 ㅎㅎ


자!! 여기까지 추암촛대바위 일출 명소 랜선나들이였습니다!!!!

 

정말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사진만 봐도 다시 가고 싶은 마음 뿜뿜입니다..ㅠㅠ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운전해서 동해까지 가는 게 너무 힘들었던 터라,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일출 본 것 하나만으로도 정말 인생에 남을 순간들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일출을 바라보며 저의 인생도 한번 돌아보고, 앞으로 빛날 제 인생도 꿈꿔보고! 정말 좋은 기억이 되었어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토캠핑장에서 하루 캠핑하고, 일출 보고 와서, 맛있는 것 먹고 한숨 자고.. 이렇게 여행해보고 싶어요! ㅎㅎ

 

여러분도 가까운 시일내로 한 번 다녀오시길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생기실 거예요^^

 

저는 다음에 또 좋은 여행장소 정보를 들고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