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번역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야옹이라고? 말도 안돼! 앙냥앙냥 _ 01 아침에 일어나면 슈가 은근슬쩍 제 곁으로 와서 인사합니다. "옹~앵?" 한번은 엄마께서 이런 이야기를 하셨죠. "우리집 고양이들은 참 야옹 하는 걸 본 적이 없어. 어째 맨날 애기처럼 응애응애 하는건지." 신기합니다. 고양이들의 다른 이름은 야옹이인데, 아무리 들어도 야옹은 잘 안해요. 그런데 이름이 야옹이라니요. 길고양이들과 이야기 해봐도 야옹은 안하던데.. 야옹이는 말도 안됩니다. 애옹이라면 또 모를까. 우리 모카 슈만 봐도 하는 말이 참 다릅니다. 고양이 세계에도 사투리가 있을까요? 아님 출신나라별로 말이 다른 걸까요? 아무튼 우리 모카와 슈를 만난 이후로 야옹~ 하는 소리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딱! 한 번 있어요! 모카가 한 번 저한테 짜증내던 날 ㅋㅋ 그때 정말 귀여웠어요).. 더보기 이전 1 다음